아버지께서는 우리집 마지막 강아지 깐쟁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에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으시겠노라고 선언하셨다. 나랑 엄마는 틈만 나면 유기견 검색 결과 등을 보여주거나 하면서 꼬득여 보았지만 소용이 없다.
게다가 고양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다. 아버지께서는 오로지 강아지파이신 것이다.
이것은 나도 마찬가지로, 초딩 때부터 지금까지 고양이는 짧게 2개월도 안 되는 기간만, 그것도 아마 4학년때 쯤으로 기억하는데, 여튼 그 외엔 항상 강아지만 키워왔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나는 유튜브를 게임과 동물들 위주로 즐기는 편인 고로 자연스레 고양이 관련 영상들도 자주 접했었는데 희안하게도 한 종류의 고양이가 너무나 마음에 뽝 드는 것이었다.
고양이 특유의 날렵하고 얍샬한 이미지는 강아지의 그것과는 너무 달랐기에 항상 이질감이 있었던 반면에 그 고양이들은 머리통도 둥글둥글하고 몸뚱아리도 퉁퉁하니 둥글둥글하고 다리까지 짧은 것이 성격 또한 순둥순둥 그 자체였던 것. 문제는 그...
원문 링크 : [잡담] 브리티쉬 숏헤어를 키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