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는 플스5로 '드래곤즈 도그마2'를 즐기고, 밀리의 서재 앱으로 '체험으로 읽는 티벳 사자의 서'를 읽고 있다. 읽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이제 막 1/3 정도 읽은 상태이다.
아까 집에서 혼자 '사자의 서'를 읽는데 어느 순간 뒷머리가 쭈뼛 서는 공포감이 밀려들었다. 내가 명상 쪽 지식들을 조금 알게 된 이후부터 귀신이나 이런 건 모두 내 마음이 만들어낸 것과 같다는 것에 동의하고 난 뒤로 단 한 번도 무서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터라 매우 낯선 느낌이었다.
최근 들어서 3:33, 4:44, 11:11이 너무 자주 보여서 시부엉 시계를 너무 자주 보니까 이것도 자주 본다 싶어 안 보려다가 눈에 스치면 어김 없이 또 3:33, 얼씨구 뭐지 하고서 몇 주째 로또를 질러봤지만 그거슨 모두 부질 없었...고, 여튼 기운이 좀 달라진 느낌인 상태에서 이렇게 뜻 모를 무서움을 다시 갖게 되자 우선 원인부터 알아볼 필요성을 갖게 되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아마도 사자의 서에...
원문 링크 : [잡설] '사자의 서'와 심연의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