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올릴게 없을때, 또는, 조회수가 안나와서, 하루에 글 두개를 올릴라할때, 그동안 나가서 찍은 사진들 장소별로 (사진 일자별로 폴더를 만들어 놔서, 분류하는데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모아둔 사진첩에서, 나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들을 몇장 골라.
쓸데없는 얘기 적으면서,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은 참 신기하게, 사진을 찍을 당시의 감정까지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게 만든다.
그것이 최근에는 동영상으로 대체 된다지만, 동영상은 너무 많은 정보를 사실적으로만 전달하지 않나. 물론 사랑의 감정이나 그리움 더욱 상세하게 떠오를 수 있지만, 추억하는 감정이 상세할 필요 있나.
그동안 시간이 지남으로 바래지고, 다른 기억들에 뒤섞이며, 다양해지거나 간소해지거나, 풍부해지거나, 왜소해진 그 감정들도 흥미롭지 아니할까 이때가 언제였더라. 카메라 처음사고, 한창 신나게 돌아다닐때, 35mm렌즈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때였다.
후지필름은 매장에서, 카메라와 렌즈를 조건없이 빌려주는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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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출사] 서촌 망원한강공원 한강 후지 xpr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