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울산의 고양이카페를 다녀온 이야기를 이렇게 남깁니다. 고양이들이 관리가 잘되어 얼굴에 눈꼽 하나 없이 말끔했고, 분위기도 깔끔해 만족스러웠어요. 경주에서 같은 체인점을 만났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고, 위치는 금리단길 중심상가의 올리브영 다이소 바로 옆 건물 2층이었어요. 올라가면 캐리어 짐보관이 가능한 코너가 보이고, 여행객들이 특히 짐보관 용도로 많이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주말에는 짐보관이 늘 꽉 찬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짐을 맡아두고 다니기엔 편리했습니다. 실내화 사이즈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발 사이즈에 맞춰 편하게 신을 수 있었고, 고양이 카페인데도 경주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내부는 한옥풍의 세련된 분위기로 사진 찍기도 참 좋았습니다.
루이캣의 이용수칙을 읽고 체험을 시작했는데, 고양이가 메인이므로 음료는 커피류가 아니라 냉장고에 보관된 차나 주스류 위주였습니다. 고양이들이 가득한 공간이라 털이 날리기도 했지만, 그래서일까요 오히려 시원하고 상쾌한 분위기였어요.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공간에서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한숨을 돌리기에 좋았습니다. 고양이들은 전반적으로 순둥한 편이었고, 장난감에 미친 듯 달려드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예쁜 정원이나 한옥풍의 벽면과 어우러진 고양이들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한컷 남긴 순둥이의 모습처럼, 경주 금리단길에서 고양이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루이캣을 방문해 보기를 권하고 싶었습니다. 배까지 뒤집는 순딩이를 보여주던 순간은 이 카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였고, 이런 풍경을 기억에 담아 두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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