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가 시장에 다시 한번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경유 가격까지 3년 9개월 만에 2000원 선을 돌파하며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6.4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역시 전날보다 상승한 2000.54원을 기록하며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3년 9개월 만의 '경유 2000원' 경유 가격이 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난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기름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특히 대전 지역의 경우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31원을 기록하며 지역 내 사상 첫 2000원 돌파라는 기록을 남겼다.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건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정부의 '최고가격제' 동결 배경 ...
원문 링크 : ℓ당 2000원 넘긴 기름값, 지갑 열기 두려운 운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