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기다리면 유찰돼서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경매 유찰을 처음 접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한 번 더 떨어지면 들어가고, 두 번 더 떨어지면 확실하겠지라고 판단하며 입찰을 미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기회를 놓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경매에서 유찰은 단순히 가격이 내려가는 과정이 아니라 경쟁이 시작되는 타이밍이 될 수도 있습니다.
H.입찰입니다. 입찰 전에는 가격을 보지만, 낙찰 이후에는 시간을 보게 됩니다.
경매에서 유찰은 단순히 가격이 떨어진다는 의미로만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기다린다고 해서 항상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 입찰에서 경쟁자가 늘어나 가격이 크게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1.
경매 유찰하면 가격이 내려갈까? 경매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유찰을 흔히 자동 할인처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