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계처럼입니다 엄마 친구 아들 배석류가 자기의 병을 철저히 숨긴 이유 착한 아이 컴플렉스 정해인 정소민 연기력이 좋아 몰임이 잘 되고 좋아하는 정소민 배우 때문에 보는 <엄마 친구 아들>을 보면서 의아한 대목이 있었다 '배석류가 먼 미국 땅에서 자기의 병을 숨긴 이유는 무엇일까?'이다.
그 부분에서 나는 가슴이 먹먹했다 사실 드라마처럼 소꼽친구가 현실에서는 성인이 되어 사랑으로 발전하기는 어렵다 (물론 있기는 있지만) 엄마들에 의해 만 5세까지 목욕탕에서 사우나 후에 시원 달콤한 바나나우유를 나눠마셨던 두 아이는 이제는 성인이고 환경의 차이가 난다. 그나마 엄마들이 친구라서 자라면서 서로 보완하고 이해하는 부분이 많지만 의사 집안과 동네 음식 장사하는 집안이 엮이기는 어른들의 관점에서는 이례적일 것이다 (드라마가 늘 그렇듯이 부모의 반대가 예상된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이상하리만치 거리를 두지 않고(석류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서로의 청소년 시기를 생생한 흑역사 기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