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학습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자연의 모든 존재는 타고난 종적 특성이 완전해지기까지 나름대로 시행착오 기간을 겪는다 .
이것도 일종의 학습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은 학습 행위 자체가 종적 특성이다.
인간의 학습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며, 인간은 이것을 평생에 걸쳐 해나가는 존재이다. 이것이 종적 특성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학습은 밥을 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평생 질리지 않는 본능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는 더 이상 학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학습은 지식의 암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종적 특성과 무관한 기형적 학습으로 인해 우리는 학습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인간의 학습에는 정해진 방법이 있다. 그냥 아무렇게나 지식을 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종적 특성이므로 인간은 누구나 학습 능력을 타고난다. 그러나 그것은 기나긴 공교육 과정과 시대적 함정 속에서 성장은커녕 완전히 폐기되고 만다.
인간이 제대로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