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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처서

From, 블로그씨 뜨겁던 여름이 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는?

솔직히 말하면 두렵다. 가을은 뭔가 좋은거 같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리 좋았던 기억은 없다. 행복하고 재밌었던 기억도 물론이다.

언젠가 있었겠지라며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있었다고 해도, 그저 쓰라린 상처가 된.. 오래되었다. 3년도 더 되었으니..

뭐, 그뿐만은 아니지만, 가장 크게 자리잡은 기억이다. 축구대회 나간답시고 운동을 하고 나니 와있는 하나의 슬픈 통보..

나의 모교. 알고있었다.

짐작을 했다. 그럼에도 아니길 바랬다.

그래서 그 통보가 오기전까지 믿지 않았다. 얼마전에 한가지 심리 테스트를 해본적 있다.

개인 행동 테스트였나? 아무튼, 원칙주의자라고 한다.

한없이 원칙을 중시하고, 신념에 있어서 누구보다 중시하는.. 그래서 주변인에게 잘해줄 수 없는..

아니, 딱히 주변인이 없다. 터놓고 말해서.

이런 나의 성격때문에. 솔...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