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는 무엇일까?’
책의 처음 장을 넘겼을 때, 손님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주인공은 일반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편의점 아르바이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초등학교 시절, 죽은 새를 보며 먹자고 했던 일, 다투고 있던 남자아이들을 말리기 위해 삽으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켰던 일을 계기로 다른 아이들과 다름을 인지한 주인공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된 주인공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접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은 모든 사람은 ‘점원’으로 통하고 이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규칙이 발생합니다.
그들 사이에서 휴가 시간 외에 사적인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으며 주인공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일을 하면서 생활합니다. 그런 편의점에서의 생활이 몸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을 편의점 일정에 맞추기 시작합니다.
사실 주인공의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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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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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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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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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