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인증 방문 지하 1층 뚝섬미술관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33 더보기 사랑의 단상 1차 티켓 (2025.06.08까지) 2025.05.예약 지긋지긋한 올해의 여름도 한풀 꺾여가며 더위가 조금씩 사그러져 가는 것 같다. 그 변곡점에서 뚝섬 미술관 '사랑의 단상'이라는 전시회를 다녀왔었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왔다. 심지어 온갖 마음과 미련까지도.
마음이 사그라지고 조금씩 부서지고 무너져내렸던 것은 사실 작년 여름부터였다. 지독하게도 잊을만하면 5월과 6월에는 인생을, 혹은 마음을 바꿀 만큼 큰일들이 연거푸 생겼다.
이제는 덤덤하게 적어 내려갈 수 있게 될 정도로 나는 극복해낸 것 같지만, 그 당시의 나는 무척이나 아팠고 괴로웠고 힘들었다. 걱정이 하늘을 뒤덮었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어떤 말을 하긴 해야 하는데 목구멍이 막혔고, 눈에서는 눈물이 아니라 피가 쏟아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진짜 피가 쏟아져 내리는 느낌을 받게 해준 작품이었다.
나는 사...
원문 링크 : [블챌] 나의 여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