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우신염,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주저했어요. 항상의 무관심함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병의 이름이 생소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느 날, 친구가 병원에서 그 진단을 받았다고 했을 때는 마음이 조금 아찔했어요. 사실, 그 친구는 꽤 건강해 보였거든요.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서글펐어요. 그 친구가 얘기하길, 사실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약물 치료도 있고, 수술에 대해서도 들은 것 같은데, 그게 무슨 뜻인지 꽤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한편으로 어떤 치료가 더 나은 걸까 고민했죠.
왜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같은 병을 다뤄야만 하는 걸까요. 그렇게 피부로 느껴보지 않는 이상, 그 고통은 사실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문득 깨닫고 나니 후회가 밀려왔어요. 가까운 사람의 아픔을 털어내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더군요.
며칠 뒤 병원에서 소식을 들은 기억이 떠오르네...
원문 링크 : 급성신우신염의 치료법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