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월요일이 와서 다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일까.
퇴사 때문인걸까. 토요일에 열심히 남들 퇴사에 대해 알아보다가 ‘퇴사노티스’를 검색했는데, 내 글이 너무 위에 나와서 깜짝 놀랬다. 5월 말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건, 혹은 나쁘게 기억되는 것도 퇴사 때문이겠지.
애인은 퇴사를 했다. 퇴사 기념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해서 선물했다.
나의 퇴사도 이렇게 축하받을 수 있을까. 나보다 이틀 일찍 퇴사를 말씀드린 다른 파트의 직원은 토요일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
표면적으로는 축하 받는 퇴사 였지만, 그분도 깔끔한 퇴사는 아니었다. 생각해 보니까 인사쪽으로 일하는 지인이 두명이나 있었다.
그냥 그렇더라고. 작년에 이어 통영을 다녀왔다.
작년과 전혀 다른 곳으로 갔어서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주말 마다 듣는 수업을 어쩔 수 없이 빠지고 가야해서 좀 아쉬웠다.
다음주에 따라 잡을 수 있어야 할텐데 좀 걱정이다. 친구의 친구의 애기를 만났다.
처음으로 아기를 안아 본 것 같기도 하다. 역...
원문 링크 : 220612 퇴사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