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향 수다는 제가 가장 먼저 만났던 아로마 친구, 도테라 레몬 에센셜 오일 이야기입니다.
한 모임에서 지인들과 카페에 갔는데 한 분이 따뜻한 물에 레몬 오일 한 방울을 넣어 주셨어요. 그렇게 아무 설명 없이, 그냥 “한 번 마셔보세요”라는 말과 함께요.
그날이 제가 레몬 오일을 처음 먹어본 날이었고,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매일 마시고 있는 오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오일을 마신다’는 말이 조금 낯설었어요.
그런데 막상 입에 닿은 향은 우리가 알고 있던 레몬과 닮아 있었고,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웠어요. 그날 이후 레몬 오일은 특별한 관리가 아니라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레몬 오일 한 방울. 의식적으로 “챙긴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순서에 더 가까워요.
그래서인지 빼먹은 날이 더 낯설게 느껴질 정도예요. 레몬 오일은 몸에 무언가를 해결해 준다기보다, 하루를 시작하는 신호처럼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아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