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라는 그 조율사로 일하며 쌍둥이 자매의 피아노를 조율하게 된다. 매번 다른 고객을 만나기도 하지만 매해 정기적으로 쌍둥이 자매의 그 피아노 조율하며 마주하는 가즈네 와 유나.
피아노를 조율하는 게 꾸준히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조율 학교도 있다는 그 일본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그 조율의 세계에 대해 무지한 나의 시선에는 신비롭기까지 했다 하지만 조율사의 일은 혼자서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그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비로소 보람이 생긴다.
그래서 걸어갈 수밖에 없다. 연주하는 누군가의 요구를 들으려면 한걸음에 달려서 목적지까지 가면 안 된다.
고치지 못하니까.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확인하면서 접근한다.
그 여정을 침착하게 걸어가기에 발자국이 남는다. 언젠가 길을 잃어 돌아와야 할 때, 그 발자국이 표식이 되어준다. 139 '밝고 조용하고 맑고 그리운 문체, 조금은 응석을 부리는 것 같으면서 엄격하고 깊은 것을 담고 있는 문체, 꿈처럼 아름답지만 현실처럼 분명한 문...
원문 링크 : 양과 강철의 숲, 피아노 조율의 세계, 가즈네의 재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