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불장난 손보미(대상 수상작)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혼 그리고 아버지와 사는 그녀라 지칭하며 새엄마는 교사란 직업을 포기하고 아버지를 선택했다. 중학교 사춘기 아이의 시선으로 그리고 어른의 시선으로 그때를 회상한다.
그때 어른들의 눈을 피해 우연히 불장난을 하고 그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로 인해 어떤 자신의 짓눌린 감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쾌감과 과민할 정도의 선명한 감정, 그 감각들은 허상에 지나지 않았다고.
그 시절 그 실제 불장난을 소재로 글을 쓰고 상도 받게 된다. 선생님이 아이들 앞에서 그 글을 읽어보라고 했을 땐 다른 사람의 입으로 그 이야기를 듣는 건 정막 싫었다고 한다.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 글을 다 읽어냈을 땐 의기양양해졌다. 그 이후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선생님은 부상으로 받은 소화기를 학교에 기증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건 자기가 받은 상이니 자기가 가져가야겠다고 집으로 가져갔지만 선생님은...
원문 링크 : 손보미 불장난 외 2022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