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종이책 정기구독을 해보았다. 무려 1987년 5월 창간된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의해, 다채로운 주제의 글이 실린 '월간에세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잡지' 라는 소개가 인상적이다.
매달 컨텐츠는 다양한 현장에 몸 담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려지는데, 교수부터 소설가, 가수, 시인, 목공예가 등 잠시나마 그들의 삶을 간접경험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익숙한 가수가 나와서 반갑기도 한 월간에세이!!!
에프엑스 좋아했었는데... 사실 에세이다보니 글이 길지도 않고 출퇴근길 이동하면서 가볍게 읽기 좋았는데, 내용은 또 그렇게 흩날리지 않고 여운을 주거나 무게가 있는 글들이 많아서 읽는 즐거움이 있었다.
몇 가지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있다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며, 이 삶에서 과연 무엇이 옳은지 알기란 어렵다. 거백옥이 50세 때 그 이전 49년이 틀린 것을 안 것은 삶을 물으면서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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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종이책정기구독-매달 다른 느낌의 '월간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