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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야 안녕

 해피야 안녕

해피야 안녕, 잘 지내?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네 누나는 아직도 해피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 미미랑 같이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 거지? 해피가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에 너무 많이 아팠는데 하루 종일 곁에 같이 있어주지 못한 게 너무너무 미안해 아직도 누나는 그날 병원에서 "누나 내일 올 거니까 쪼금만 기다리고 있어" 라고 말해줄걸, 그랬다면 조금 더 버텨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낯선 병원에 너 혼자 두고 온 게 너무너무 후회스러워 병원에서 연락받고 바로 갔을 땐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고 나는 아직도 그 순간이 너무 또렷하게 기억나서 아직 참 많이 힘들다.

누나 이렇게 울고 있으면 다른 방에 있다가도 어떻게 눈치를 채고 옆에 와서 안아줬는데 너무 보고 싶다 우리 해피 2009년 생일 즈음 선물처럼 우리 가족이 된 해피 초등학교 5학년 태어난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집으로 왔던 걸로 기억해 내 어린 시절 기억 속에 해피가 없었던 ...

원문 링크 : 해피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