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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그리고 마지막 데이트

 샤넬, 그리고 마지막 데이트

CHANEL in NY 기쁨 양~ 기쁨 양 향기가 너무 좋네. 냄새가 너무 좋아.

그거 샤넬이죠? 딱 봐도 샤넬인데?

나도 젊었을 때 샤넬을 좋아했었거든. It's so amazing!

이렇게 좋은 향기를 맡다니... 나는 참 Lucky 해.

샤넬을 바르거나 뿌리면 항상 남녀 불문 꼭 물어본다. 역시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 사는 건 똑같다.

미의 기준이라든지 좋은 것에 대한 안목이라든지. 우아하신 한국인 Host 사모님께서 진가를 알아봐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그냥 적당한 거 뿌리고 나갈 때랑은 사뭇 다른 반응들. 예를 들자면 랑방이라든지.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좋은 것만, 최고로만. 중요한 날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를테면 향기-에 투자하는 것도 아끼지 말자.

MET/MoMA The starry night 반 고흐 자화상 모네 오전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후에는 모마를 둘러보고 East side에서 근사한 저녁. 사실 이 글은 미국 시간으로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