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으로 유명한 거제의 가조도를 승용차로 드라이브했습니다. 느리게 능선을 타고 걸으며 즐기는 재미야 말로 할 순 없지만 푸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한 바퀴 돌아보는 맛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양식장에 떠 있는 하얀색 부표가 푸른색과 대비되어 이채롭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표를 뜰 부에 사람 자자를 써 부자(浮者)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통영과 거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멀리 삼성중공업이 보입니다.
건조 중인 선박을 당겨서 찍어 봅니다. 푸른 바다 푸는 하늘 하얀 구름 그리고 점점이 떠 있는 부자들..
아름답고 고요하고 풍요롭습니다. 부지런히 오고 가는 어선들이 고요한 바다를 활기차게 만듭니다.
가조도 끝자락에 예쁘게 떠 있는 작은 섬 이 작고 이쁜 섬은 취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취도는 러일 전쟁 당시 일본군이 함포사격훈련의 표적지로 사용한 역사적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이전엔 큰 섬이었는데 일본군에 의해 98%가 사라지고 2%만 남았다고 합니다. 여행과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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