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긴 청계천 겨울 야경 연말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돼요.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서울 빛초롱축제를 보러 청계천을 찾았어요.
도심 한가운데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 매년 관심이 가는 곳인데, 올해는 아이가 직접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더해져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서울 빛초롱축제는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형 축제라 동선이 비교적 단순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게 반짝이는 조형물들이 시선을 끌었고, 물 위에 비친 빛까지 더해져서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은 분위기였어요. 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강해서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청계천 특유의 낮은 난간과 완만한 산책로 덕분에 유모차를 끌고 이동하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어요. 단, 계단으로 내려와야하기에 혼자 계단을 내려오지 못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보호자1명이서 오기는 힘들어보였어요.
바닥 조명이 길을 자연스럽게 안내해 줘서 아이가 걷다가 멈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