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택 고덕 호반에 이사 와서 불현듯 가장 좋았던 베이커리와 카페를 떠올리던 중 한 가지 아쉬움을 만났습니다. 글림이 주인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어 버렸고 더 이상 글림의 소금빵을 맛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큽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빵집이 글림 하나뿐일까요? 엉아 인이의 생일 케익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오브닝 베이커리였습니다. 이 빵집은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정말 착하고, 큰 규모의 더마트 옆에 있어 장보기도 함께 할 수 있어 위치적 이점이 큽니다. 오늘도 엉아 인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자를 사고, 제 술도 챙겨 더마트에 들렀습니다. 구매한 빵은 제 취향과 엉아 인이의 요청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택이었고, 내무부 장관님의 오더대로 식빵 하나와 인이가 먹고 싶은 빵 하나를 골랐습니다. 빵 외에도 아침마다 즐겨 먹는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준비되어 있어 아침 식단으로도 제격입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1층 베이커리 카페, 2층과 3층은 라운지 공간, 4층은 빵 만드는 공간으로 구성된 한 건물 전체를 활용하는 구조였습니다. 입구의 메뉴판을 보니 브런치도 판매하나 보였고, 다음에 어머니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러 올 계획도 생겼습니다. 오늘의 중심은 빵 가격의 합리성과 맛이었고, 케익은 생각보다 몇 점 남아 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아침의 샐러드와 어울리는 샌드위치, 그리고 다양한 빵들 사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케익의 미감이었고, 초식인들을 위한 샐러드 코너도 눈에 띄었습니다. 창가 쪽 좌석도 여유가 있었으나 손님이 많아 카운터를 중심으로 커피와 브런치 메뉴를 살펴보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곳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맛과 가격, 그리고 주변 환경이 모두 어우러진 점을 종합해 평가를 내립니다. 접근성은 더마트 바로 옆이라 아주 편리했고, 지역 로컬 빵집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실속 있어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방문은 만족스러웠고, 앞으로도 이 빵집에서의 새로운 메뉴 탐험을 기대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총점은 3.75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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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평택, 베이커리] 오브닝 베이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