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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자카야] 타마루

 [평택, 이자카야] 타마루

오늘 불금을 앞두고 내 주변 친구 둘을 불러 모아 평택 소사벌의 타마루를 찾아갔지. 지제역에서 택시로 10분 정도면 도착하고, 지인들이 멀리서 올 때도 모여 놀기 딱 좋은 곳이라서 선택했다. 택시 타고 가는 길에 지인이 찍어둔 평택 하늘 사진이 멋지게 남아 있더라. 주차장은 스타타워 건물에 새로 생긴 편의가 좋고 B1~B2까지 넉넉해 주차 걱정이 없었다. 건물 외관은 강렬한 레드 간판이 인상적이었고 밖에 배치된 메뉴판과 행사 안내도 바로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운영시간은 화~일 16:00~02:00, 라스트오더는 01:00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인스타 해시태그와 네이버 예약으로 방문하면 히야시토마토와 후토마끼 5피를 서비스로 준다는 이벤트가 흥미로웠다.

실내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자리가 넉넉했고, 이자카야 특유의 시원한 냉장고가 시원함을 더해줬다. 메뉴판을 펼쳐 보니 사시미와 일품 요리, 다양한 주류 구성이 눈에 들어왔고, 우리 일행은 소맥 한 잔을 거른 뒤 소주로 이어지는 루트를 즐겼다. 먼저 나와 준 에피타이저와 밑반찬은 바삭한 식감과 단맛의 조합이 매력적이었다. 모둠회 2인 분은 다양한 해산물의 식감이 돋보였고, 성게알은 비리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낙지 소스의 비율이 적절했고, 나가사키짬뽕은 해물과 게가 풍부해 국물도 시원했다. 명란아보카도구이는 명란의 짭짤함과 아보카도, 마요네즈의 조합이 정말 잘 맞았고, 서비스로 받는 후토마끼 5피도 기대 이상으로 퀄리티가 좋았다. 회와 함께 먹는 요리들 역시 일식과 중식의 느낌이 어우러져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주류와 안주를 더 주문하며 분위기는 만석에 가까웠고, 남녀 비율도 균형 잡힌 편이었다. 우리는 지인들이 택시로 지제역으로 돌아가 지하철과 SRT를 이용해 각자의 집으로 흩어지는 걸 마지막까지 지켜봤지. 불금을 보내고 나니, 맛있고 든든한 식사와 함께한 시간 덕분에 후회 없던 하루였고, 다음에도 다시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사벌 일식맛집으로서의 매력과 함께한 이 순간이 여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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