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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호두과자] 코코호도 평택고덕점

 [평택, 호두과자] 코코호도 평택고덕점

어린이집에서 알림장이 울렸다. 띠리띠리 !! 애기인이가 어린이집에서 생일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어린이집 관례상 생일이면 선물이 오고 생일인 본인은 답례품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까지 다 알게 되었다(ㅋㅋㅋ 미니 결혼식급 ㅋㅋㅋㅋㅋ). 그래도 상황에 따라 본인과 내무부 장관은 퇴근해서 내용을 확인했고, 당연히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다. 내무부 장관은 곤란함을 표시했고, 본인이 출동할 때가 되었다!

집에 오면서 장난감 가게, 떡집, 기타를 둘러보다가 집 주변에서 발견한 코코호도 인터넷 메뉴를 확인하니 간식용으로 4개 혹은 6개를 작은 봉지에 담아주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이거다 싶어서 예약했고, 퇴근길에 전화로 급히 주문하니 지금 호두과자들이 뜨거워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봉지에 바로 넣으면 김이 서려 맛이 없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예약을 마치고 퇴근길에 코코호도 쪽으로 향했다.

가게 특성상 넓은 주차장은 없지만 건물 뒤편으로 잠깐 주차할 공간은 있었다. 뒷문은 주방으로 연결되어 있어 닫혀 있었고 앞문으로 들어가니 운영 시간은 월~토 AM 09:00 ~ PM 09:00, 일요일 휴무였다. 메뉴판에선 선물용 호두과자(소/중/대/스페셜), 답례용(미니/소/중/대, 초코컵, 딸기컵, 레드컵), 간식용이 적혀 있었고 견과류도 판매하는지 궁금했지만 확인은 못했다. 내부는 애기인이의 답례품 4개짜리 단체 간식용 13개를 주문하고 호두가 식는 시간과 포장하는 시간을 기다리며 구경했다. 조리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즉석에서 만드는 뜨끈한 호두과자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대에는 카운터 샘플과 쇼윈도우에 견과류와 초코컵/딸기컵이 전시되어 있었고 실온에서 3~4일간 보관 가능하단 안내가 있었다.

답례품으로 너무 딱이지 않나 생각하며 선택한 나의 결정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전시대의 호두과자가 어떻게 예쁘게 포장되어 나가는지 눈으로 확인했다. 그렇게 우리 애기인이네 어린이집에 가져갈 호두과자를 받아 집으로 오자 동생이 나도 달라며 부러움을 표시했다. 인테리어, 맛, 가격, 주변 환경까지 감안해 본 총평은 3.25점이다. 큰 행사보단 작은 행사에서 부담 없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답례품으로 충분히 Best of Best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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