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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맛집-캠크닉] 룩스 바베큐

 [안성, 맛집-캠크닉] 룩스 바베큐

오늘은 우리 가족이 집에 널브러져 뭐할까 고민하던 중 캠핑을 가고 싶었지만 추울 것 같고 일요일이라 망설이다가 평택 옆 안성에서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알게 되었고, 룩스 바베큐 방문은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저녁 7시로 예약하고 출발했다. 해가 짧아져 도착은 06:30로 밤 풍경 사진인 점은 양해를 구했다. 주차는 동안성 휴게소에 두고 내려가면 바로 룩스 바베큐라 굳이 차에서 내려 굳이 들어오지 말고 넓은 휴게소 주차를 이용했다. 우측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면 입구가 보이고, 입구에서 캠핑장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외부음식물 금지, 반려견 동반 금지라는 안내를 처음 듣고 관리동으로 들어가 입실 확인과 이용 안내를 받았다. 정말 캠핑장을 이용하는 느낌으로 사이트를 배정 받고 고기도 구워먹고 아이들과 놀다 분리수거 후 퇴실하면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캠크닉이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장소였다.

관리동 안내동에는 카운터 매점이 있었고 3시간 놀아도 부족하다고 느껴 더 놀고 싶은 이들을 위해 2층 무료홀도 있었다. 캠핑장처럼 관리동에서 전자레인지나 물 같은 것도 이용 가능했고 아이들 의자도 넉넉히 대여할 수 있었다. 매점은 특히 알차서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고 여기서 다 해결하란 느낌이 확 와 닿았다. 과자, 음료, 주류, 햇반, 라면은 물론 구워먹을 고기와 야채, 소시지, 닭꼬치, 버섯 모둠, 치즈소떡 등 여러 가지가 준비돼 있었고 물 500ml와 일회용품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됐다. 숯, 장갑, 고기 굽는 철망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정말 모든 것이 무료인 듯 느껴질 만큼 갖출 것은 다 있었다.

2층 대기홀은 실내외 공간이 모두 있어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고, 어린이 놀이터가 정말 대단했다.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토존도 세 곳이나 있어 저녁 조명과 함께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배정된 우리 사이트는 4번으로 온풍기와 선풍기, 숯을 이용한 토치, 가스레인지도 준비돼 있었다. 매점 내 고기불판도 있어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 시간에는 아빠가 열심히 고기를 굽고 버섯과 마늘도 함께 구웠다. 매점에서 구매한 고구마를 숯 속에 숨겨 두고 김치와 함께 먹으니 캠핑의 진짜 맛이 났다. 배가 불러질 무렵 아이들은 놀이시설로 보내고 나는 분리수거 장소로 이동해 정리의 즐거움을 느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지만 에너지가 넘치고 재밌었고 집에 와서는 깔끔하게 정리할 게 없었다. 인즈와 함께 운치와 재미를 만끽한 이 하루가 더없이 기뼀고, 안성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맛과 이색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캠크닉이라는 선택을 다시 한 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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