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매운탕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저는 인덕원역 인근에 위치한 남한강매운탕&홍대포 본점을 다녀왔는데요, 주차 공간이 가게 앞에 2대가량 있어 편했고 가게 앞 수족관의 민물고기들이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해산물도 가리비나 문어 같은 것들이 신선하게 진열돼 있었고, 점심시간에 조금 일찍 방문했지만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북적이는 분위기였죠. 메뉴 구성은 민물 매운탕과 바다메뉴로 나뉘는데, 민물 쪽은 메기매운탕, 빠가매운탕, 참게, 잡고기, 쏘가리 매운탕이 주를 이루고, 바다 쪽으로는 문어가 들어간 해천탕, 문어연포탕, 문어숙회, 해물닭한마리 등이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건 보통 메인으로 많이 찾는 빠가매운탕이었고 함께 공기밥 세 개를 달랐죠. 곁들임으로 김치와 장아찌류도 준비되어 매운탕과 잘 어울렸어요.
주방 사장님께서 식사 순서를 친절히 안내해 주셨는데요, 수제비를 먼저 먹고 야채, 마지막으로 민물고기 순으로 즐기라고 하셨어요. 3~4분간 끓인 뒤 수제비가 얇게 익어 정말 부드럽고 국물에 잘 밉씌워졌어요. 수제비의 육수 맛이 매운탕과 조화를 이루며, 얇은 면발 같지 않아도 국물과의 궁합이 훌륭했고 야채의 풋향도 풍부해 입 안에서 아주 잘 어울렸어요. 미내리와 팽이버섯 같은 채소를 함께 곁들이니 매운탕의 풍미가 더 살아났고 밥을 비벼 먹을 때는 그 풍성함이 배가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빠가사리가 많이 나오더군요. 처음엔 양이 많아 놀랐지만 살이 탄력 있고 부드러운 민물고기의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처럼 얼큰하고 든든한 한 그릇으로 몸도 따뜻해지니 추운 날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매운탕과 함께 먹는 수제비의 조합이 특히 매력적이었어요. 이곳은 매일 운영되지만 네 번째 일요일은 휴무라 그 점만 참고했어요. 영업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아침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3시부터 4시 사이이며 위치는 인덕원역 3번 출구(남쪽) 방향으로 내려와 평촌홈마트와 대로변 사이에 있어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56, 남한강매운탕&홍대포 본점 인덕원술집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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