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토로 끄적거리듯, 퇴근 후 자유를 찾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집으로 퇴각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서울역 인근에 있는 고기 애호가들의 핫스팟, 삼수갑산이다. 약속 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서 열심히 블로그 자료를 준비해 보려 했다. 오랜만에 서울에 온 김에 서울역의 향기도 느껴보고 싶어서 사진은 필수였다. 7번 출구로 나오니 바람도, 사람도 북적이고 서울역답다 느껴졌다. 본인에게 서울역 부근 음식점이라 하면 떠오르는 건 다소 노후한 건물과 다국어 메뉴판인데 오늘의 식사 장소는 고깃집임에도 깔끔한 외관을 자랑했다.
이프라자라는 깔끔한 건물에는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도 가능하고, 이 건물 속에는 삼수갑산 외에 칼국수, 스시집도 있고 상부층에는 각종 회사의 오피스가 보였다. 월~금은 AM 10:00~PM 10:00, 토는 AM 11:00~PM 10:00까지 운영이라 촬영과 동선 짜기에 편했다. 레이아웃도 단체 손님을 받기에 최적화돼 있었고,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여럿 준비돼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오늘은 음주가 예정이라 컨디션 환도 한두 개 챙겨 두고, 시트도 살짝 데워 놓으며 미리 주문을 스캔해 보았다.
전형적인 소고기와 돼지 구이 메뉴가 핵심이었다. 베이스로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고 밑반찬이 차려지자 깔끔한 구성에 먼저 감탄했다. 각자 쌈장과 소금, 와사비가 준비됐고, 우리는 기름을 더 달라고 하니 참기름도 함께 주셨다. 한덩이 두께가 두툼한 고기가 올라오자 불도 좋고 두께도 마음에 들어 기대가 커졌다. 지인이 고기 굽는 달인으로 변신해 서걱서걱 자르고 나니 맛은 입에서 살살 녹았다. 술은 테라와 참이슬의 조합으로 소맥을 즐겼고, 수다와 함께 3인분을 금세 비워 버렸다.
다음으로 양념돼지갈비가 등장했고, 이 화로 위에서 구워지는 맛은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냉면이었다. 냉면의 시원하고 진한 맛은 고기 맛과 어울려 정말 훌륭했다. 이곳의 냉면이 정말로 인상적이었고, 진짜 맛의 포인트를 잘 보여 주었다. 이렇게 맛좋은 고기와 함께 정겨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2차로 또 다른 곳으로 움직이며 밤의 분위기를 더했고, 결국 오늘의 이 흐름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NoNo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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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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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고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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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돼지갈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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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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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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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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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기구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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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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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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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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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고기집
원문 링크 : [서울, 고기집] 삼수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