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식 장소로 선택한 곳은 벨라로스 평촌본점이다. 평소에 맛과 비주얼을 겸비한 곳을 찾다 보니 이곳이 제 블로그에 도움을 준 부서 여러분께 보답하는 장소가 되었다. 퇴근 시간 딱 맞춰 팀원들과 함께 입장했고, 입구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를 받으며 발렛 주차 2시간 무료도 확인했다. 1층 로비에서 2층 정장·바버샵을 지나 4층으로 올라오며 루프탑의 초록빛 외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건물 내부는 블랙·화이트의 조합으로 깔끔했고, 식사 공간은 따뜻한 카페풍 좌석이 인상적이었다. 포토존과 미술품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주문은 패드를 이용한 키오스크로 진행되었고, 우리는 채끝 등심 코스를 선택했다. 와인은 칠레산 까사로마타 까베르네쇼비뇽을 시켰고, 와인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약 10도 정도로 시원하게 보관된 듯했다. 식전빵은 겉바속촉의 매력으로 와인과 잘 어울렸다. 에피타이저로 마리네이드 해산물이 먼저 나왔는데 상큼한 맛과 해산물 식감이 돋보여 기대를 높였다. 팥스프는 달콤하고 부드러웠고, 샐러드는 한층 다채로운 색감으로 정원 같은 느낌을 주었다.
미들 코스로 라구 라자냐가 나왔는데 부드러운 빵 사이에 다진 고기와 양념이 어우러져 고급진 맛이었다. 위에 올려진 말린 과일이 의외의 조합으로 맛을 더했다. 메인은 채끝 등심 스테이크였고, 레어에 가까운 굽기로 나와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주변 채소들도 모두 훌륭했다. 후식으로 폴드포크 패스츄리 피자를 추가 주문했고, 피자와 패스츄리의 조합은 잘 맞았다. 디저트로 아이스 히비스커스와 달콤한 푸딩, 커피와 함께 얼그레이 하이볼도 맛봤다. 루프탑의 야경과 함께한 마무리는 분위기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이런 고급스러운 회식의 가치를 다시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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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안양-평촌, 양식] 벨라로사 평촌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