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무부 장관님이 쉬는 관계로 가족 넷이 함께 할 만한 놀이를 찾다가 예전에 즐겨찾아두었던 콩콩이자연미술체험장에서 일일체험을 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월~일 AM11:00~PM7:00 이고 휴게시간은 PM 1:30~2:00이다. 동네에서 차로 25분 정도를 달려 시골길을 지나 도착했고 외관은 화덕피자와 색채 물감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였다. 본 체험은 시골 주택에서 진행되어 주차는 옆 길과 공터에 가능했고 한꺼번에 많은 팀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신발을 벗고 바닥 매트 위로 나오면 신발을 신지 않아도 되는 공간 배치가 인상적이었고 피아노와 꽃, 나무 같은 자연 인테리어가 오늘의 테마와 잘 어울렸다. 자리 배정은 1팀당 1자리로 짐과 옷을 내려놓고 체험을 시작했다.
체험 종류로는 미술 퍼포먼스 물감체험(아이 1인당 7000원)과 화덕피자 만들기(2만5천원)이 있었다. 매점도 있어 간식이나 음료를 해결할 수 있었다. 각 시간대 참여 팀은 최대 6팀으로 나눠 피자 만들기와 실내놀이터를 각각 체험하는 방식이었고 우리는 먼저 물감놀이를 하는 팀에 배정되었다. 미술체험장은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어 팀이 돌아가며 물감을 배급받았고 부모도 힐링되는 체험이라는 안내에 따라 함께 참여했다. 보호자는 파란색 큰 사이즈 아이들은 핑크색 작은 사이즈를 입었다. 체험은 시작하자마자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이어지는 손놀이로 진행되어 아이들뿐 아니라 나까지도 손으로 놀이에 참여하게 되었다. 약 30분 정도 푹 즐겼고 아이들이 물감이 지워질지 걱정했지만 물과 비누로 쉽게 지워졌다.
다음으로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으로 이동해 도우 반죽부터 토마토 소스 바르기, 모짜렐라 치즈 뿌리기, 토핑 올리기를 차례로 체험했다. 우리 애인이가 파인애플을 제일 좋아해 피자 위에 자꾸 올리곤 했다. 피자 반죽은 지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고르게 넓히고 소스를 넓게 펼친 뒤 토핑을 얹었다. 피자는 주인 선생님이 화덕에서 구워 주셨고,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실내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놀기도 했다. 마당에는 썰매와 공놀이, 제기차기, 훌라우프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움직였다.
완성된 피자를 집으로 가져다 주어 구워낸 피자를 맛있게 먹고, 오늘 하루를 아이들도 나도 아주 즐겁고 만족스럽게 보낸 것 같았다. 아이들은 “오늘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었다”라고 말했고, 내 역할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따라가는 가이드였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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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평택, 일일체험] 콩콩이자연미술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