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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패키지 디자인 제작 매출을 올리는 디자인의 비밀

 식품 패키지 디자인 제작 매출을 올리는 디자인의 비밀

요리하는 일은 취미이자 은퇴 후 소박한 식당 차림을 꿈꾸게 하는 원천으로 남아 있다. 사회초년생 시절 성남의 카페 주방에서 칼질과 기본 요리 기술을 배우며 식재료에 대한 애정이 커졌고, 그때부터 요리에 대한 열정이 깊어졌다. 특히 조미료에 대한 관심이 요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아미노산과 분자구조의 결합이 미각에 미치는 영향, 소화 흡수, 당량 같은 디테일까지 살피는 일에 매료되었다. 집 안 찬장에는 MSG, 1~3세대 조미료, 천연 원물 조미료, 굴소스, 훈제파프리카 등 일반 가정에서 쉽게 보기 힘든 조미료들이 가득하다. 주방 활동이 늘어나며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커졌고, 디자인이라는 본업을 덧붙여 패키지의 미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기쁨이 생겼다. 이처럼 조미료를 한 번 구매하면 긴 시간 동안 사용하게 되기에, 늘 올리브오일처럼 외관이 예쁘고 기능적으로도 매력적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에 임한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식탁에 오랜 시간 곁에 두는 제품으로 여겨져, 기획과 디자인에 있어 늘 먹는 사람의 시선에서 접근한다.

오늘 집중한 식품은 버섯 분말이다. 버섯은 글루타민의 함량이 높아 인간이 감칠맛이라고 느끼는 핵심 원천으로 작용하지만, 수분이 많아 농도 형성에 신경이 필요하다. 엑기스만 남겨야 하는 동결건조와 분쇄 과정을 거치면 맛의 안정성이 확보된다. 맛은 생존의 짠맛과 행복의 단맛으로 구분되며, 이 두 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 세상을 디자인한다. 버섯 육수의 패키지는 일반적인 모던함이나 직관적 자연미 대신, 하나의 예술품처럼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구성되었다. 서두의 긴 설명을 지나 실제 디자인으로 들어가며, 완성된 패키지의 비주얼은 먹는 이의 감각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은 여전히 직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표현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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