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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산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로또를 산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출처 : Pixabay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우리나라 각지에서는 기쁨의 탄성과 아쉬운 한숨이 터집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로또 결과가 발표되는 시간입니다. 10개가 채 되지 않는 숫자에 사람들의 희비가 오갑니다.

누군가는 고액 당첨의 주인공이 되고, 다른 누군가는 소소한 당첨 금액이 아쉬우면서도 낙첨이 아닌 데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첨 돼 다음 주를 기다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로또는 돈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로또를 1만 원 이상 구매하는데 1만 원이면 조금 보태서 식사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작은 액수긴 하지만 예적금에 보태거나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는 금액입니다. 희박한 확률에 희망을 걸기보다는 좀 더 유용한 곳에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로또를 한 번 사면 그 주 토요일 저녁까지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힘든 일이 있어도 그때까지 참고 버티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