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포마스터입니다 원래는 생활 정보와 유용한 팁을 주로 전해드리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침에 반가운 비가 내리고 나니, 긴 여름이 한풀 꺾인 듯 시원한 바람이 불더라고요. 순간, ‘아, 드디어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제가 직접 쓴 짧은 시와, 가을의 정취를 잘 담아낸 시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가을 시 모음 & 특징 1.
김소월 – 가을 아침 어두운 퍼스러한 하늘 아래서 회색의 지붕들은 번쩍거리며, 성긴한 섶나무의 드문 수풀을 바람은 오다가다 울며 만날 때, 보일락말락 하는 멧골에서는 안개가 어스러히 흘러 쌓여라. 아아 이는 찬비 온 새벽이러라 냇물도 잎새 아래 얼어붙느냐 눈물에 씻어 오는 모든 기억은 피흘린 상처조차 아직 새로운 가주남아기같이 울며 서두는 내 영혼을 에워싸고 속살거려라.
“그대의 가슴속이 가벼웠던 날 그리운 그 한때는 언제였었노!” 아아 어루만지는 고운 그 소리 쓰라린 가슴에서 속살거...
원문 링크 : 가을 시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