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금강 변에 위치한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은 6월 초중순에 금계국이 만개하는 황금빛 풍경으로 유명하다. 매년 5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6월 초·중순이 피크이며, 6월 8일 현재가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 강변 둘레길과 자전거 도로 양옆으로 끝없이 이어진 금계국은 금강의 흐름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주차는 무료이며, 주말 오전 10시 전후에는 공간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오전 9시 이전 도착이 현지 방문객들 사이에서 권장된다. 산호빛공원은 상시 개방으로 입장료가 없고, 강변으로 바로 이어지는 구역이 있어 산책과 피크닉이 용이하다. 잔디밭은 강변 초입에서 약간 안쪽으로 확보되며 돗자리 설치가 비교적 자유롭고, 바닥분수는 여름철에 운영된다.
사진 연출의 핵심은 금계국 꽃밭과 강물을 배경으로 달리는 강철 모양의 기차를 삼단 구도로 담는 것이다. 기차의 운행 간격은 일정하지 않으나, 역광이 없는 이른 시간대의 촬영이 선호된다. 망원보다는 35mm에서 50mm 화각으로 꽃밭과 기차를 함께 잡는 구도가 인기이며, 스마트폰은 프로 모드로 ISO를 낮추고 셔터를 다소 빠르게 설정하면 흔들림이 줄어진다.
인근 동선으로는 대청호를 끼고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가 추천된다. 산호빛공원에서 금강로하스 타워까지의 경로는 대청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타워 인근 카페와 포토존도 있다. 동선은 산호빛공원 주차 ---> 강변 둘레길 산책(40분~1시간) ---> 잔디밭 피크닉 ---> 대청호반 드라이브 ---> 금강로하스 타워 전망으로 구성되며, 반나절 코스로 제격이다.
음식 코스 역시 다양하다. 신탄진은 금강을 낀 지역 특성상 장어구이가 유명하고, 대전 시내로 이동하면 성심당 빵집의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은 금강 자전거길과 인근 대여소를 활용해 초여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6월 중순이 지나면 금계국이 시들므로 1~2주간의 황금빛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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