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암스테르담·로테르담·헤이그 인근에 머물면 이 시기의 미식 이벤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1년 중 몇 안 되는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햇청어 홀란드세 니우어가 등장하기 때문인데, 올해는 6월 16일에 첫 통이 공개되고 6월 17일부터 전국 판매가 시작된다. 햇하링은 청어의 지방 함량이 최소 16% 이상인 시기에 잡혀야 비로소 이 이름을 얻으므로, 5~6월에 한정된 최상급의 맛으로 여겨진다. 이후에는 일반 명칭인 마트여스하링으로 바뀐다. 위생 측면에서도 소비용 청어는 한 번 냉동 처리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 길거리에서도 비교적 안전하다.
먹는 방법은 두 가지가 주류인데, 해안가 지역인 헤이그 인근 스헤베닝헨에서는 꼬리를 잡아 머리를 젖혀 통째로 베어 먹는 전통이 남아 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한입 크기로 잘라 포크로 찍어 먹는 방식이 흔하다. 다진 양파와 피클을 곁들이면 알싸함과 산미가 하링의 풍미를 한층 돋운다. 비린내 걱정이 따르는 입문자일수록 양파와 피클의 비율을 넉넉히 요청하는 게 좋다.
세 거점은 모두 기차로 쉽게 연결되며, 일정에 맞춰 현지의 핵심 맛을 맛볼 수 있다. 스헤베닝헨 항구의 깃발의 날(Vlaggetjesdag)은 6월 20일 토요일에 축제가 열리고, 항구 전야제 격으로 6월 19일 저녁에 하링 파티와 떼창 행사가 열린다. 암스테르담의 알버트 카이프 시장은 신선 식재료와 함께 스트룹와플이 유명해 하링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로테르담의 마르크탈은 실내 마켓으로 비와 상관없이 다양한 먹거리와 치즈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거대한 천장 벽화 풍요의 뿔은 방문의 하이라이트다. 운영 시간은 지역별로 다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6월의 네덜란드는 햇하링 한 입으로도 떠날 이유가 충분하며, 일정에 맞춰 세 거점을 조합하면 다양한 맛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깃발의 날이 완전한 형태로 돌아온 올 해라면 스헤베닝헨 방문이 강력히 추천된다. 여름철 기온 변화와 어획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현지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6월여행지
#
스헤베닝헨
#
알버트카이프시장
#
암스테르담맛집
#
암스테르담여행
#
유럽미식여행
#
유럽여행
#
큐브하우스
#
풍요의뿔
#
하링
#
햇청어
#
스트룹와플
#
마르크탈
#
로테르담여행
#
HollandseNieuwe
#
Markthal
#
Vlaggetjesdag
#
깃발의날
#
네덜란드맛집
#
네덜란드여행
#
네덜란드제철음식
#
네덜란드축제
#
네덜란드치즈
#
로테르담맛집
#
홀란드세니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