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10. August (08. 08 - 08. 14) ️ 월요일부터 퇴근길이 참 험난했던 한주였다.
우산을 써도 홀딱 젖을 수 밖에 없을 정도의 많은 비와 바람까지 부는 최악의 퇴근길... 축축하게 젖은 채로 계속 집으로 돌아왔다.
회사 다니면서 처음으로 집에 가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비가 엄청 와서 그런지 날씨가 의외로 선선했다.
습도 때문에 에어컨을 틀어야 했는데 추워서 이불을 머리부터 발끝가지 덮고 해리포터 정주행을 했다. 비록 집에 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저녁 시간에 완전 집콕하면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들 줄줄이 보고 나름 좋았다.
계속 비오는 궂은 날씨였는데 딱 하루 파란 하늘에 구름 조금 있는 좋은 날씨였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노을빛이 집 안까지 깊숙히 들어와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맑은 날씨에 예쁜 노을빛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진한 오렌지빛의 노을을 보니까 벌써 가을이 왔나 싶어서 시간이 참 빠르게 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또 느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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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Weekly 10. Aug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