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상속세 체계가 기존의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의 변화를 넘어, 자산가들, 특히 서울에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자산 이전 전략에 거대한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속받는 재산 가액에 따라 각자가 세금을 내는 유산취득세 시대, 서울 아파트 증여 시장은 과연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유산세 vs 유산취득세,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 대한민국의 상속세는 '유산세' 방식입니다. 피상속인(고인)이 남긴 재산 총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긴 뒤, 상속인들이 각자의 지분만큼 세금을 나눠 내는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상속재산이 많을수록 높은 누진세율이 적용되어 전체 세 부담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 2026년 도입이 유력한 '유산취득세'는 상속인 각자가 물려받는 재산 가액을 기준으로 자신의 상속세율과 세액이 결정됩니다.
즉, 전체 재산이 아닌 '내가 얼마를 받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