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brand X 한경BUSINESS 당신이 어떤 파티에 초대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하지만 막상 파티에 가보니 나를 뺀 모두가 이미 친한 상태이고, 심지어 나를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구글의 제품 포용성 팀 총괄을 맡고 있는 애니 장바티스트(Annie Jean-Baptiste)는 그의 책 <구글은 어떻게 디자인하는가(Building for Everyone)> 서두에서 위와 같은 예시로 '인클루시브 디자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거나 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포함된, 폭넓은, 포용적인'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 인클루시브(Inclusive) 그리고 디자인이 만나 이야기하려는 건 무엇일까. 특정 상황 혹은 환경 속에서 혼자만 배제된다고 느껴졌을 때 기분이 나쁜 것은 당연하다.
특히 매일매일 사용하는 일상 제품 혹은 서비스에서 이러한 감정을 경험했을 때,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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