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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쯤 세종 도착했는데...

 오후 7시쯤 세종 도착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불 다 꺼놓고 침대에서 2시간이나 누워 있었음. ㅋ 마음은 산책 나가고 싶었는데 체력이 바닥임을 직감.

어제 새벽에도 서너시쯤 일어나서 계속 일하다가 7시쯤 산책 나갔다가 8시 30분쯤 전기차 충전시키며 커피 마시고 있는데 산책 가신 모친 갑자기 어지럽다며 전화. 4년 전에 암 투병하셨으면 체력에 맞게 걷는 걸 줄이셔야 하는데 그 먼 거리를 습관이라고 매일 걸어 다니시니. ㅉㅉ 급히 모시러 갔더니 윗옷이 다 젖은 상태였고 내 차가 바로 옆에 도착했는데도 그걸 인지를 못 하심.

모친 집에 모셔다 드리고 둘째 과자 사러 다이소 갔다가 뭐 필요한 거 있냐고 전화했더니 둘째 손에 이끌려 와이프는 밖에 나와 있음. 뭐 살 거도 있었는데 어떤 상황인지 뻔히 알기에 후다닥 계산하고 둘째 픽업해서 반나절 드라이브.

오늘 오전도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대충 먹고 잠시 잤는데 일어나니깐 진짜 입에서 단내가 남. 둘째 씻기는 걸 마지막으로 주말 미션을 마무리하고 세종 오는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