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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이의 한자모험 1일차 : 자연(自然)과 관련된 한자어

 기탄이의 한자모험 1일차 : 자연(自然)과 관련된 한자어

기탄이의 한자모험 1일차 - 신비의 땅에 첫발을 내딛다 1. 낯선 세계로의 초대 여름 방학의 나른한 오후, 숲속 아지트인 나무 위 집에서 잠들었던 기탄이는 코끝을 스치는 짙은 풀 내음에 눈을 떴다.

분명 학교 뒷산이었건만,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난생처음 보는 거대한 산림(山林 - 산과 숲)이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나무들은 마치 살아있는 거인처럼 보였고,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은 황금빛 한자(漢字) 모양으로 부서져 내리고 있었다.

“여긴 내가 알던 숲이 아니야. 정말 책 속으로 들어온 건가?”

기탄이는 가방을 고쳐 매고 발밑의 토지(土地 - 땅)를 꾹 눌러보았다. 발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흙의 기운은 따뜻하고도 묵직했다.

이 낯선 세계의 모든 것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自然 -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 그 자체였다. 2. 하천의 수수께끼 얼마나 걸었을까, 기탄이의 귀에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나타난 것은 푸른 빛으로 일렁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