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이천 토지 투자문의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신둔면과 부발역 일대의 계획관리지역 토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 배경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4기 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이 맞물리면서 하이닉스 산업벨트가 신둔역–부발역 축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캠퍼스 협력사 1차 벤더 47곳 중 31곳이 이천·여주에 추가 부지 물색에 나섰고, 물류·창고 수요는 가격보다 하이닉스 30분 이내 벨트를 우선으로 판단된다. 신둔역세권은 GTX-D 노선 검토안까지 포함되며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2025년 개정된 성장관리계획으로 계획관리지역 토지는 건폐율 40%에 용적률 100%가 즉시 적용되는 등 강력한 메리트를 갖고 있다.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시 농지전용 허가 기간이 4개월에서 2.5개월로 단축되며, 신둔·설성·모가면 일대 3200여 필지가 해당한다. 설성면 제요리 임야 2,314가 현 이용 상태였으나 4억 2천만원에 계약된 실제 사례가 있다. 매수자는 2차 협력사였으며 세로 접도와 계획관리지역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시장은 가격 조정기와 기업 선점기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토지는 2024년 고점 대비 8~12% 하락했지만 기업 실수요 문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찾는 것은 ‘싼 땅’이 아니라 허가가 빠르게 나오는 땅이며, 하이닉스 30분 생활권의 계획관리지역 6m 이상 접도 확보 여부와 성장관리계획구역 내 농지전용 용이성이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부상한다. 현장 확인을 원하는 경우 안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