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4월 4일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시험이 끝나자 수험가에서는 다시 이런 말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공무원, 다시 인기 붙는 것 아니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반응이었습니다.
한때 '무조건 안정적이고 최고의 직장'으로 불렸던 공무원은 박봉, 연금 개혁, 악성 민원, 경직된 조직문화 등의 꼬리표가 붙으며 "안정적이긴 한데 그만한 값어치를 하느냐"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심지어 어렵게 합격하고도 1~2년 안에 퇴사하는 'MZ 저연차 공무원' 뉴스가 쏟아졌죠.
그런데 2026년 들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인기, 정말 다시 살아나고 있는 걸까요?
국가직 9급의 반등 가장 먼저 변화를 보인 것은 국가직 9급 공무원 경쟁률입니다. 2026년 국가직 9급은 3,802명 선발에 10만 8,718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28.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국가직 9급 원서접수 인원은 2021년 19만 8,110명, 2022년 16만 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