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다 그런 거 아니야?”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바짝 마르고, 눈은 모래 들어간 것처럼 따갑고, 물을 달고 살아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갱년기 시작인가 보다 넘겼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증상들이 같이 오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쇼그렌증후군증상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게 됐어요.
‘설마 나한테?’ 싶었는데, 찾아보면 볼수록 남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40대 여성에게 특히 흔한 이유 국내외 연구들을 보면 쇼그렌 증후군은 중년 여성 호르몬 변화 시기 만성 피로·면역 변화가 겹칠 때 발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문제는 습관이에요. 물 대신 커피, 피곤하면 참고 버티기, 건조함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행동들.
이런 일상이 쇼그렌증후군증상을 더 늦게 발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건조증이랑 뭐가 다를까?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죠. 하지만 쇼그렌 증후군은 단순히 한 부위 문제가 아니라 전신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