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요. 아이가 하루 종일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옷 태그만 스쳐도 짜증이 확 올라오고, 갑자기 울음이 터지면… 솔직히 말해 “왜 또?”
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그럴수록 더 꼬였어요.
다그치면 잠깐 멈추는 것 같다가도, 더 크게 무너지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예민한아이는 “버릇” 이전에, 먼저 “상태”를 봐야 하는 순간이 있다는 걸요. 오늘 글은 진단이 아니라, 다그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체크해볼 신호(가능성)를 정리한 내용이에요.
읽고 나면 “혼내야 하나?”보다 “어디서부터 풀까?”
가 먼저 떠오르도록요. 1) ‘성격’으로 몰기 전에 예민함은 환경에 더 민감한 아이일 수도 연구에서는 아이마다 환경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아이는 같은 자극에도 더 크게 흔들리지만, 반대로 따뜻한 양육·지지적인 환경에서 더 크게 좋아지기도 한다는 관점이 있어요.
이를 차등 민감성(differential susceptibility) 관점에...
원문 링크 : 예민한아이, 다그치기 전에 먼저 확인해볼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