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은 한 기업의 전체 주식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총액으로, 시가총액 = 현재 주가 × 발행 주식 수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 원이고 발행 주식이 1억 주라면 시가총액은 10조 원이 된다. 주가가 오르면 시가총액도 오르고, 주가가 내리면 시가총액도 내려가는 구조로, 주가만으로 기업의 크기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A회사 주가가 100만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0만 주라면 시가총액은 1조 원이고, B회사가 5만 원에 1억 주를 발행했다면 시가총액은 5조 원이 된다. 주가는 한 주의 가격이고, 시가총액은 회사 전체의 가치를 나타낸다.
시가총액은 시장이 기업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몸값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0조 원이라고 한다면, 시장 참여자들이 삼성전자를 200조 원에 거래할 수 있다고 보는 셈이다. 또한 시가총액은 지수에서의 비중에도 영향을 준다. 코스피 지수는 상장 기업들의 시총 합으로 계산되므로 시총이 큰 기업일수록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시총이 코스피 전체의 20%를 차지한다면, 삼성전자 주가의 작은 변동도 지수에 큰 파장을 남길 수 있다.
시가총액은 대형주·중형주·소형주 구분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보통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종목이 대형주로 분류되고, 그 아래가 중형주, 나머지가 소형주다. 시가총액은 PER, PBR 같은 가치 지표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PER가 20이면 현재 주가가 연간 순이익의 20배로, 시총이 그만큼의 이익을 반영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업종 평균 대비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판단할 수 있다.
시가총액이 반드시 높은 것이 우수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시총은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로, 실적보다 기대감이 과도하면 시총이 부풀려질 수 있다. 실제 자금이 기업의 계좌로 직접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신주 발행이나 IPO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시총이 1조 원 이상은 중형주 이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고 글로벌 기준으로는 시총 1조 달러 이상이면 메가캡으로 불린다.
시가총액의 개념을 이해하면 뉴스에서 “시총 2,000조 돌파” 같은 표현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장이 해당 기업의 미래 가치를 얼마로 보는지에 대한 신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가보다 시총을 먼저 보는 습관이 주식 공부의 초석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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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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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시가총액이란 뜻과 계산법 주가와 어떤 관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