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입안에 궤양처럼 하얀 반점이 생기더니 손과 발에 수포가 생겼다면?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증상은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일 수 있습니다.
매년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한다는 소식이 들려 오면 부모님들을 불안하게 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부모님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인 소아 수족구병에 대해 제주 소아과 전문의 이제선 과장님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아 수족구병 (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손, 발, 입 주위에 특징적인 발진이 나타나며,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생합니다.
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학 및 발생 시기 수족구병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매년 대규모 유행이 보고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