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무더운 저녁, 시원한 해산물 물회 한 그릇에 막걸리 한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여름 별미인데요!
물회 속의 해산물과 함께 치명적인 세균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내에서 여름철 해산물 섭취 후 단 하루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범인은 바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생선회나 어패류를 즐기는 계절, 오늘은 무더운 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무서운 세균 질환,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Vibrio vulnificus sepsis)이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그람음성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질환입니다. 이 세균은 주로 따뜻한 바닷물이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인 물)에 서식하며, 인간에게 감염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전신에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상처를 만드는 자'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이 균에 감염되면 피부에 심각한 괴사성 병변을 일으켜 이런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