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잠시라도 시간을 멈춰 세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그 순간 찾게 된 곳이 안성 카페 ‘갤러리카페소호’였죠.
무작정 드라이브 삼아 떠났던 안성 드라이브 코스에서 우연히 만난 이곳은, 그야말로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던 공간이었어요. 가장 먼저 반겨준 건 카페 앞 탁 트인 칠곡저수지 뷰였어요.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 고요한 풍경. 이곳을 찾는 이유가 하나쯤 더 생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 말 없이 오래 바라보고 싶은 장면이었어요.
외관은 마치 갤러리처럼 단정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유럽의 시골 마을 작은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겉에서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인상을 주더라고요. 테라스로 나가면 통유리 파노라마 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노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에 잔잔한 감정이 내려앉는 느낌이에요. 바로 이곳이, 노을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내부는 조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