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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 협재해변 올 여름 첫 바다 먹부림 기록

 2023 제주 협재해변 올 여름 첫 바다 먹부림 기록

제주에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은 바다가 사면에 있다는 것. 단점은 아무리 멀리가고 싶어도 바다가 끝이라는 것.

하지만 나에겐 아직은 바다가 장점으로만 보이니 제주살이 할만한가보다. 여름과 겨울 중 어떤 계절을 더 좋아하는가?

질문받는다면, 번개같이 대답할 수 있다. 여름 초록의 나무들, 파란하늘, 푸르름이 좋다.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 흔들리는 바람에 잠시 시원함을 느끼는 여름이 좋다. 뙤약볕 아래 파라솔 대충 펴서 내가 좋아하는 딱복을 먹으면서 화이트 와인 마시는 여름이 좋다.

봄이되면 여름이 곧 다가와서 좋다. 사람들이 열정러가 되지 않는가.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보아라. 원래 자리 피려고 했던 곳이 생각보다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바다 앞에 대충 자리를 깔았다.

약속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오빠랑 먼저 한잔 하고있자고 말했다. 짐빔하이볼에 야채타임을 먹었다.

바다가 최고의 안주이지 않는가. 이 날이 아마 6월 초였을 것이다.

낮엔 더웠고 해가 지기시작하면 아직은 조금 쌀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