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작가님의 '인간의 숲' 이라는 작품을 예전에 재밌게 봤었다. 그 이후로는 안 봤었는데 도파민 터지는 웹툰을 보고 싶어서 스크롤을 무심코 내리다가 이 작품이 눈에 띄었다.
한 번 본 순간 최신화까지 순식간에 정주행해버렸다. <순수하게 재밌는 장르적 재미> '도태교실'의 카타르시스는 '더 글로리'보다 도 더 뛰어나다.
진정한 칼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 웹툰이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더 글로리'는 대사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약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도태교실'은 복수 대상이 순간적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철저하고 처절하게 되갚는다.
철두철미하게 계획된 부분과 우연에서 파생된 인과응보 두 가지의 복수 방법을 융합해서 잘 보여준다. "계획"과 "우연"도 2분법으로 구분 지은 것도 아니라서 어디까지가 계획이고 어디가 우연인지 헷갈리게 한다.
오히려 이 점이 더 재미있게 다가왔었다. 여주 미소의 속내는 과연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해서 작품을 끝까지 보게끔 한 원동력이 되었...
원문 링크 : 웹툰 도태교실 (완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