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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평범'이라는 독 : 당신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가?

 [인문학] '평범'이라는 독 : 당신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들을 타인들의 결정에 따라 움직인다. 가능한 한 '일반적'이고, '평범한' 선택지를 고른다면 무난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덕분이다.

심지어 스스로는 타인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자 하더라도, 주변인들은 으레 남들처럼 무던한 선택지를 골라 안정적으로 살라 조언하며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조차도 다른 사람들에겐 '평범한' 선택지를 고르라 조언한다. 하지만 우리가 놓친 정말 중요한 게 있다.

[과연 다수가 선택했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가?] 한 짐승 집단을 가정해 보자.

이 집단은 수많은 거북과 소수의 강아지로 구성되어 있다(자세한 스토리텔링은 필요 없으니 생략한다). 이들이 서로를 완전히 같은 집단의 구성원으로 생각할 때, 이 집단에서 평범한 것은 '거북'처럼 사는 것이 된다.

이 집단에게 평범한 것은 상위 포식자의 위협이 닥칠 땐 그 자리에 웅크려 가만히 있는 것이고, 먹이를 구할 땐 물속에 잠수하여 헤엄쳐 작은 생선들을 잡아먹는 것이다. 하지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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